[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고용노동부는 오는 5월 8일까지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알바지킴이 청소년 리더'(45개팀·20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2011년 실시한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결과, 청소년들 다수가 친구를 통해 노동관계법을 알게 된다는 특성을 고려해 '알바지킴이 청소년 리더'를 선발,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제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선발된 알바지킴이 청소년 리더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 규정에 대해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중·고·대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청소년 리더 4~6명이 한 팀을 이뤄 홍보 등 청소년의 근로조건과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신청서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나 알바지킴이 청소년리더 공식 블로그(blog.naver.com/1318rjarja)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제출기한은 이메일 접수로 다음달 8일까지다. 접수선발결과는 다음달 16일 알바지킴이 청소년리더 공식 블로그에 발표된다.
임무송 고용노동부 근로개선정책관은 "알바지킴이 청소년 리더 활동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홍보에 적극 활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