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의 지난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22일(현지시간) 캐터필러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8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5억9000만달러에 밑돌았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주당 순이익도 2.37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주당 1.38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도 부진했다. 1분기 매출은 132억달러로 전년 동기의 160억달러와 예상치 137억달러 모두에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앤디 캡플로위츠 바클레이스 분석가는 "광산업 부진으로 실적이 좋지 않게 나왔다"며 "전 세계 광산업체들은 수요 부족 탓에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