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3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라이신 판가가 하락하면서 1분기 이익 정체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라이신 재고 소진이 필요한 중국의 중소업체에서 저가 물량을 내놓으면서 마진이 줄었다"며 "단기하락기조는 3분기에 반등할 수 있으나 내년 미국에서 라이신 공장 증설이 예정되면서 다시 가격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5% 감소한 1386억원으로 예상됐다.
송 연구원은 "바이오 마진 개선 부진과 가공식품의 경기 영향으로 이익 정체가 예상된다"며 "물류사업도 지난 4분기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