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공세에 1910선 초반에서 등락하며 장중 저점라인을 지나고 있다. 중국의 4월 HSBC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실망매물도 출회되고 있다.
23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49포인트, 0.75% 하락한 1911.8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8거래일째 팔자세로 1141억원까지 매도물량을 늘렸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1억원, 19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한 가운데 종이목재, 섬유의복, 은행, 통신업종 등 일부 내수주가 선방하고 있고, 운수창고, 기계업종도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 건설, 전기전자업종은 1%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부진한 증시 환경이 이어지면서 증권주도 약세고 중국의 경제지표 둔화에 따라 화학, 철강금속업종도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15포인트, 0.94% 상승한 552.25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