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외환은행은 2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환경부·그린스타트·은행연합회 주관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외환은행이 자체 개발하고 운영하는 출력물 절감 솔루션 '그린 프린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은 국내 서비스업계 중 종이 사용량이 가장 많은 금융계가 솔선수범해 종이 사용을 절감하고 녹색 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열린 행사다.
외환은행이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에 기증하는 그린 프린터는 컴퓨터 종이 절약용 프린터 프로그램이다. 출력시 양면인쇄를 기본으로 하고 컬러인쇄 출력을 방지해 기존 종이 사용량의 50%를 절감하는 등, 연간 1인당 이산화탄소 발생을 약 20kg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외환은행의 에너지 절감 운동 중 효과가 가장 높았던 그린 프린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은 물론, 자원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왼쪽)이 이진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오른쪽)에게 '그린프린터'를 기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