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복한 철도 만들기 국민제안 공모전’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공공수요, 공급자 중심의 R&D에서 탈피, 일반국민이 제안하는 참신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철도 R&D 과제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철도 고객만족도 향상 및 철도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기술개발 아이디어가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접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보내면 된다.
공모 접수는 5월 11일까지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같은 달 31일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 7개 우수 제안을 뽑을 계획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대상 1명),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상 (금상, 은상, 동상 각 2명)과 소정의 상금이 함께 수여된다.
채택된 제안은 2014년부터 철도R&D 과제로 반영돼 현장에서 적용하도록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철도 R&D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국민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며 “공모전의 성과에 따라 향후에도 철도R&D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