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가수 싸이 관련주인 오로라가 한국거래소의 투자 경고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해 신고가를 다시 썼다.
26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오로라(039830)는 전날보다 1000원(8.10%) 오른 1만33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 때 1만375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오로라는 캐릭터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싸이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와 라이선싱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최근 강세를 보였었다. 하지만 싸이 캐릭터 판매에 대해서 국내 판권만 있다고 알려지면서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8일부터 오로라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했다. 투자경고 종목인 오로라의 주가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경우 단기과열완화장치가 발동돼 1일 매매 거래 정지 이후 3거래일간 단일가 매매가 적용되니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