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 C&C가 '비즈 파트너사와의 동행'을 화두로 내걸고 협력업체를 존중하는 기업문화로의 정착을 추진키로 했다.
SK C&C(034730)는 지난 26일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정철길 사장 주재로 본사 전임원·팀장, 자회사 경영진 등 170여명이 참석해 '2013 동반성장 환경 구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정부의 경제민주화와 동반성장 정책에 대한 진정성 있는 호응과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찾아가는 동반성장 추진 비즈 파트너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확대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에 SK C&C는 경영진이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동반성장 협약대상 68개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소통을 강화한다.
또 오는 6월부터 상생 펀드의 규모를 기존 80억원에서 90억원으로 증액해 비즈 파트너사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SK C&C는 앞으로 자회사와 부문·본부·팀별 하도급 준수 사항과 동반성장 실천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는 방침이다.
◇정철길 SK C&C 대표이사가 26일 열린 동반성장 환경 구축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SK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