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30일
GKL(114090)에 대해 올해 10%대의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단기 목표가 범위에 도달함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하향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내 2개 크루즈사의 선상 카지노가 출항하고 올해나 내년쯤 힐튼점 테이블도 증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오는 2016년 들어설 제주도 중문단지 복합 리조트 역시 성장 잠재력"이라면서도 "아직 모멘텀화되거나 밸류에이션에 반영되기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 감소한 1306억원, 영업이익은 8% 줄어든 4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성 연구원은 "연간 전망치보다는 부진한 실적이지만 이는 운의 문제일뿐 연간 기준으로는 13%대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