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전북지역 기반 저가항공사 이스타항공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운항증명(AOC)을 교부받고 7일부터 운항에 들어간다.
이스타항공은 5일, 국토해양부로부터 부정기 및 항공기 사용사업을 위한 운항증명을 교부받아 7일부터 김포-제주노선을 하루 4회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제주 노선 편도 요금은 1만9900원∼6만6900원으로 기존 항공사에 비해 최고 80% 가량 싸다.
이스타항공은 올 3월까지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해, 청주-제주, 군산-제주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며 신개념의 기내동체를 이용한 공중광고와 기내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운항증명(AOC)은 항공사가 운항 개시 전 안전운항능력에 대해 국토해양부로부터 검사를 받는 것으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8월부터 약 5개월간 300여개의 검사를 거쳐 이번에 운항증명을 교부받게 됐다.
송기택 이스타항공 홍보실장은 "국민항공사를 목표로 고객안전을 위해 최신형 항공기 B737로 운항한다"며 "항공요금 거품을 뺀 국내 최저가로 항공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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