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GM대우가 지난달 생산을 중단했던 공장 가동을 일부 재개했다.
GM대우는 수요 감소에 따라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생산을 중단했던 전 공장 중 부평1, 창원, 군산공장을 5일부터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GM대우는 8일만에 다시 조업을 시작하는 공장들은 젠트라, 라세티, 마티즈 생산라인으로 하루 8시간의 정상조업만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GM대우는 토스카와 윈스톰을 생산하는 부평2공장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라인 가동을 중단해 5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9일까지 5일간 가동 중단을 연장한다.
또 창원 공장의 다마스와 라보 생산라인은 이달 23일까지 조업일 기준 15일간 추가로 가동을 멈춘다.
GM대우 관계자는 "이달 5일부터 전 공장을 가동할 방침이었지만, 경기 침체 지속으로 인한 수요감소로 인해 일부 공장 가동 중단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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