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LG유플러스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원종규 모바일사업부 전무는 "음성 무한자유 요금제 출시가 순 영업일 기준으로 열흘이 지났는데 29만명이 이 요금제를 가입했다"며 "이 중 55%가 신규로 유치된 가입자이고, 45%가 내부 고객"이라고 밝혔다.
원종규 전무는 "신규유치 가입자 중 97%가 6만9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고 있어 실제 요금할인 후 가입자당월매출(ARPU)는 5만1000원수준"이라며 "LTE평균 ARPU 4만7000원보다 높아 고가치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 전체 고개 중 6만2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 비중은 1분기 말 기준으로 전체 고객의 55%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