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에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하도록 한 주식 7900만주가 5월 중 해제된다.
1일 예탁원에 따르면 일정기간 매각을 제한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하도록 한 주식 총 12개사, 7900만주가 5월중에 해제될 예정이다.
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지난달 3400만주보다 129.2% 증가했으며, 지난해 5월 6600만주에 비해 19.2% 늘어났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 6500만주(5사), 코스닥시장 1400만주(7사)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CJ헬로비전이 총 발행주식수의 60.3% 규모인 4175만6284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지엠비코리아(1289만주), 금호석유화학(504만주), 동원시스템즈(480만주) 등이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라온시큐어(830만주), 비아트론(254만주), 한국테크놀러지(155만주), 바른손게임즈(120만주) 등의 순으로 시장에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