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호텔 체인 하야트가 양호한 1분기(1~3월) 실적을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하야트는 올해 1분기에 800만달러(주당 5센트)의 순익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00만달러(주당 6센트)에 비해 20%나 줄어든 것이다.
다만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9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주당 8센트를 상회했다.
또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억7500만달러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지역에서의 수요 증가에 따른 객실이용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호텔 보수공사가 영향을 미쳐 하야트의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니킬 발라 FBR캐피탈마케츠 애널리스트는 "하야트가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이는 특히 미국 지역에서의 리노베이션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