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차(005380)는 2일 서울 중구 ‘문화역 서울284(舊 서울역사)’에서 ‘뉴 투싼 ix(New Tucson ix)’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뉴 투싼 ix’는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동급 최고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라,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침체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했다.
‘뉴 투싼ix’는 현대차 고유의 패밀리룩을 느낄 수 있는 헥사고날 형상에 윙 타입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HID 헤드램프와 LED포지셔닝 램프를 새롭게 장착하는 등 전면부 외관 디자인을 대폭 변경했다.
측면부는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 등 신규 디자인을 적용했고, 후면부는 LED 리어 콤비램프로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차량내부는 2열 시트백 조절 기능과 센터콘솔 후방으로 공조장치의 바람이 나오는 리어 에어벤트를 적용해 2열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도로 상황 및 운전자 취향에 따라 스티어링 휠의 조향 특성을 3가지 모드(컴포트, 노멀, 스포츠)로 전환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충돌사고 예방 및 주차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4.2인치 칼라 TFT LCD 패널을 내장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장착하고, 스마트 네비게이션을 적용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시동, 공조 제어 등의 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음성인식 블루투스 핸즈프리,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등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가치를 높였다.
현대차는 이번 ‘뉴 투싼 ix’를 출시하면서 최고출력 166마력, 최대 토크 20.9kg·m의 누우 2.0 GDi 엔진을 탑재하고, 연비 10.3km/ℓ로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한 가솔린 모델을 새로 추가했다. 디젤모델은 최대토크 41kg·m, 연비 13.8km/ℓ의 성능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련된 디자인과 차급을 넘어서는 최상의 상품성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과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최근 침체된 경기와 고유가로 디젤 차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뉴 투싼 ix’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대차는 2일 서울 중구 ‘문화역 서울284(舊 서울역사)’에서 ‘뉴 투싼 ix(New Tucson ix)’를 공개했다.(사진제공=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