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8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의 비공개테스트(CBT)가 시작되고 기대감이 반영되면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공 연구원은 다만 "블레이드앤소울의 흥행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할 경우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주가의 중장기적인 방향성은 블레이드앤소울의 실제 중국 시장 흥행 여부에 달려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올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4% 증가한 1983억원, 영업이익은 316.1% 늘어난 51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력 게임인 '리니지'의 아이템 판매 매출 호조가 지난 4분기에 이어서 1분기에도 지속됐다"며 "'길드워 2' 패키지는 1분기 약 40만장 정도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