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원전 인근에서 규모 5.1 지진 또 발생

입력 : 2013-05-06 오후 11:32:35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이란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란의 부셰르 지역 인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번 지진은 이란의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부셰르에서 동남쪽으로 100km 떨어진 카키 마을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관영매체에 따르면, 진앙지는 위도 28.42도, 경도 51.71이다.
 
다만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접수된 인명·재산 피해는 아직 보고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키 마을은 지난달 9일에도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37명의 사망자와 800명이 넘는 부상자를 낸 지역이다.
 
이 밖에 이란은 지난달 16일 동남부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서도 7.8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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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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