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이란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이란 지진센터는 서북부 지역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8km고 진앙은 북위38.82도, 동경 45.36도다.
이란 언론은 이번 지진이 수도 테헤란에서 서북쪽으로 600km 떨어진 동아제르바이잔 주 타수즈 마을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 지진 발생 지역에서 동남쪽으로 106km 떨어진 주도 타브리즈 시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접수된 피해는 아직 보고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란은 9일 서남부 부셰르 인근과 16일 동남부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서도 각각 규모 6.1과 7.8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란은 최근 열흘 사이에 모두 세 차례의 지진이 일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