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나흘째 상승,, 50만원 회복

장중 50만원 돌파, 12월 22일 이후 처음
반도체 가격, 바닥 쳤다, 인식 확산
경기 부양책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
상반기내 실적 개선 예상
옵션만기일, 프로그램 물량 부담

입력 : 2009-01-06 오전 11:16:00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삼성전자가 나흘 연속 상승하면서 장중 50만원을 회복했다.
 
장중 50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222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6일 오전 11시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3000(+4.83%)오른 49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의 강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가격이 바닥을 찍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 역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SK증권은 6“1분기 이후 삼성전자의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욱 SK증권 연구원은 디램과 낸드 가격이 대체로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향후 업계감산과 수요 회복에 따라 상반기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주 목요일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물에 대한 부담이 남아있는 만큼 연일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어디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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