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2206대로 월별 역대 최대판매를 기록했다.(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은 7일 4월 한 달 간 총 2206대를 판매해, 2005년 한국법인 출범 이후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전월 대비 무려 33.7%의 급성장세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414대), 파사트 2.0 TDI(349대), 골프 2.0 TDI(346대), 골프 1.6 TDI 블루모션(310대) 등 총 4개 모델을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10에 올렸다.
무엇보다 SUV 가운데 유일하게 베스트셀링 Top10을 기록한 ‘티구안’과 지난해 8월 국내 출시된 중형세단 ‘파사트’의 역할이 컸다. 특히 파사트는 전월 대비(258대) 무려 35.3% 판매량이 급증하며 성장의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파사트는 넓은 실내공간 및 트렁크 등 한국시장에 특화된 편의사양을 갖춘 모델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가 인기의 비결”이라며 “이번 실적은 전 세그먼트에서 현실적이면서도 이상적인 드림카를 선보이는 폭스바겐의 매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어 “최근 출시한 폴로로 소형차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입 소형차 폴로 1.6 TDI R-Line은 지난달 25일 공식 판매 이후 사전 예약 없이 단 5일만에 57대를 판매해, 2000만원대 시장에서 3위를 기록했다.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이뤄질 이달부터 더욱 높은 판매고를 달성할 것으로 폭스바겐코리아는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