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통
출연: 이주언 연구원(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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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시장 어떻게 살피셨습니까?
연구원: 원/달러 환율이 오늘도 하락을 했습니다. 종가 대비 3.1원 하락한 1091.4원에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적극적인 방향성 설정에 나서기 보다는 하락 추세가 유효하다는 전망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후 들어서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네고 물량이 일부 출회되면서 환율은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환율 개입이 어렵다는 시장 판단도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엔/원에 대한 경계감으로 낙폭은 제한됐습니다.
오늘 오후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로 인하하면서 호주 달러는 2개월내 최저치로 하락을 했습니다. 이에 엔화도 소폭 강세로 돌아섰지만 우리나라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 단기 저점은 어디까지라고 보십니까?
연구원: 단기적으로는 1090원이 1차 지지선이었는데 현재는 1090원에 가까이 다가섰구요, 1085원을 단기 저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방미 기간 동안에는 적극적인 매수 개입이 어렵다고 보여지구요, 1085원 선에서는 매수 개입이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