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KB투자증권은 8일
에이블씨엔씨(078520)에 대해 '부진한 국내 실적으로 해외 실적이 빛이 바랬다'며 목표주가를 8만3000원으로 17% 하향 조정했다.
이지연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7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충족시켰으나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대비 36%감소해 낮아진 기대치도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실적성장이 가파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예상보다 심화되고 있는 국내 경쟁상황으로 실적 가시성이 낮다"고 밝혔다.
올해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0%와 6.7% 하향조정한 4965억원과 569억원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국내 경쟁강도 완화 및 브랜드력 강화 가시화 확보 이후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