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가 스마트폰 전용 음악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지니(Genie)' 고객을 대상으로 'KBS 밴드 서바이벌, 탑밴드2' 출신의 실력파 밴드 '고고보이스'와 함께 내달 21일 서울 마포구 인터파크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국내 최초 '고객 참여형 콘서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고객들이 직접 상품에 대한 기획, 판매, 운영 등의 플래너가 되는 '크라우드 소싱' 상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진행된다. 공연타이틀과 연주곡에 대한 연출이 미리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고객들로부터 얻은 아이디어들로 무대가 채워지게 된다.
KT(030200)는 '고고보이스'의 대표곡인 '척한사람'을 지니 음악공유 서비스를 통해 페이스북에서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청취자들은 음원 재생시 구동되는 지니 플레이어 내에 댓글을 달아 본인이 원하는 무대 모습을 직접 연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최정윤 KT VG사업담당(상무)는 "KT의 가상재화(Virtual Goods) 사업은 상품 출시 전 단계부터 고객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하는 방향으로 진화 중"이라며, "KT는 향후에도 고객 참여형 서비스를 확대해 IT산업 전반에 새롭고 혁신적인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가 '지니(Genie)' 고객을 대상으로 'KBS 밴드 서바이벌, 탑밴드2' 출신의 실력파 밴드 '고고보이스'와 함께 내달 21일 서울 마포구 인터파크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국내 최초 '고객 참여형 콘서트'를 연다.(사진제공=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