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현대제철 주가가 가스누출사고 소식에 사흘만에 하락하고 있다.
10일 9시 28분 현재
현대제철(004020)은 전날대비 1.79%(1400원) 내린 7만6700원을 기록하면서 사흘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남 당진 송악읍 고대리 현대제철 공장에서 용광로 보수작업을 하고 있던 근로자 5명이 가스 질식으로 숨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협력사 직원들이 쇳물을 녹이는 용융로 안에서 보수 작업을 하던 도중 아르곤 가스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