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11일 오후 5시부터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를 '교세라데이'로 지정해 각종 이벤트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구단 골드스폰서인 교세라 도큐먼트 솔루션스는 이날 교세라데이를 맞아 교세라에서 후원하는 중구 청소년수련관 소속 학생들을 구장으로 초대한다. 또한 교세라 임직원과 고객 등 약 700여명이 구장을 찾아 넥센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을 펼친다.
이날 시구와 시타자로는 수련관 소속 양대현, 양대훈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더불어 경기에 앞서 수련관 소속 청소년 60여명은 그라운드에 직접 내려와 구장 투어, 선수들과 사인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넥센 구단은 이날 경기에서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이날 3루 측 장외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응원 피켓을 무료 배포한다. 또한 팀 마스코트인 턱돌이가 나와 선수 등신대를 배경으로 팬들과 함께 찍는 사진 무료 출력 서비스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클리닝 타임에는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에 맞춰 댄스 이벤트도 열린다. 이 자리에 참여하는 팬들에게는 박병호, 서건창 선수의 자필 사인볼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한편 이날 경기 전 3루 응원단상에서 열리는 'Dream Stage of Heroes' 공연 이벤트에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민재성 씨가 직접 나와 자신이 발표한 1집 앨범 수록곡 '꽃밭에서'와 '바람 낙엽 친구들'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