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실적 개선주' 주목..통신·IT부품주 '관심'

입력 : 2013-05-12 오전 10:37:59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연일 1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실적 개선주에 주목하고 있다. 12일 증권가에서는 다음주(13일~17일) 투자 유망 종목으로 1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기업과 더불어 성장 모멘텀이 있는 종목, 또 여전히 이익 개선 매력을 갖춘 통신주와 IT부품주를 다수 포함시켰다.
 
특히 강한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KT(030200)는 중복 추천을 받았다. KT는 LTE에서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고, 마케팅 비용 축소로 2분기 영업이익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에 현대증권(003450)대신증권(003540)이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실적 호조를 보였던 LG유플러스(032640)에 주목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통신 3사중 가장 강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현대산업(012630)디피씨(026890) 등도 이익 성장의 가시성이 높고,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런칭한 듀얼 브랜드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등 실적 호조 전망에 대현(016090)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SK증권은 고려아연(010130)을 자회사로 보유해 동반 성장이 기대되는 영풍(000670)과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안정된 성장과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를 추천했다.
 
삼성전자(005930)의 신규 스마트폰 관련 부품 물량 증가에 2분기에 매출액이 1분기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기(009150)도 한화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한화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071840)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서도 2분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추천주로 제시했다.
 
롯데케미칼(011170)은 주요 화학 제품의 가격 반등의 신호가 포착됐다며, 단기적으로 제품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신증권이 추천했다.
 
코스닥 종목 가운데서는 IT관련 부품주들이 제시됐다.
 
1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코나아이(052400)는 스마트카드 사업부문에서 신규지역과 해외 통신 사업부의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한화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중복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CJ E&M(130960)을 추천주로 꼽았다. CJ E&M은 2분기에 방송광고 성수기에 접어들며 1분기 적자였던 방송부문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블루필터 제조 업체로 갤럭시 모멘텀에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옵트론텍(082210)과 스마트 카드 사업부문의 해외 매출 증가로 성장이 기대되는 유비벨록스(089850)도 추천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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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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