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3일
실리콘웍스(108320)에 대해 하반기 애플의 아이패드가 출시되고 신규 제품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실적과 아이패드 수요의 불확실성을 반영하면서 주가는 밴드 하단인 주가수익비율(PER) 11배를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해 4분기부터
LG전자(066570) 액정디스플레이(LCD) TV용 드라이버IC로 공급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와 9.7인치 아이패드 신제품에 실리콘웍스의 부품이 추가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한 "하반기 말부터 신규 제품들의 매출 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시점에서의 비중 확대 전략을 제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