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전력(015760)이 5년만의 흑자전환 달성에 따른 증권가의 실적 개선 기대속에 상승 반전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7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1.52% 오른 3만원을 기록중이다.
한전은 최근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6.6% 오른 13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657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에는 미흡했지만 요금인상으로 매출액이 6.6% 증가하고 석탄 가격 하락으로 연료비가 3.8% 감소하면서 전년동기대비 턴 어라운드했다"며 원전과 마진확대는 물론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대비 벨류에시션이 의미있다"고 설명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실적 변수들이 근래 드물게 대부분 우호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고, 주익찬 유진투자증권은 "순이익은 일시적으로 이보다 더 증가할 수 있겠지만 만일 그렇다면 다음해 전기요금이 인하돼 장기 평균 순이익은 적정 순이익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