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삼성그룹이 10년간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을 설립한다.
삼성은 13일 오전 긴급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과 연계한 3대 미래기술 육성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한다고 말했다.
4개 기초과학 분야 육성을 통해 미래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소재기술을 육성하며, ICT(정보통신기술) 융합형 창의과제 지원에 나선다는 목표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인 '창조경제'에 적극 화답하는 차원으로, 이건희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재계는 풀이했다.
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초대 이사장에는 최양희 서울대 교수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