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비용을 줄인 '크레온 다이렉트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크레온 다이렉트 ELS는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로 판매하는 온라인전용 상품으로, 동일한 구조의 상품보다 1~2%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또, ELS의 중도환매시 부담하는 최대 5%대의 높은 환매수수료를 최대 1%으로 대폭 낮춰 투자자들은 부담 없이 자금을 인출할 수 있고, 최소 청약금액도 10만원으로 낮아 소액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LS 1호는 코스피200, 홍콩중국항셍기업지수(HSCEI),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된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00%이상(6개월), 95%이상(12개월), 90%이상(18,24개월), 85%이상(30개월,만기일)이면 연 10%의 수익을 제공한다.
만기평가일까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장종가 기준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는 경우 30%의 수익을 지급한다.
ELS 2호의 기초자산은 KOSPI200와 HSCEI이다. 이 상품은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5%이상(6,12개월), 90%이상(18,24개월), 85%이상(30개월), 60%이상(만기일)이면 연 6.5%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장종가 기준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는 경우 19.5%의 수익을 지급한다.
총 판매규모는 60억원이며, 발행일은 20일이다. 만기는 3년인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상품에 가입하려면 가까운 은행, 우체국, 새마을금고에서 대신증권 크레온 계좌를 개설한 다음, 홈페이지(www.creontrade.com), 크레온HTS, 크레온모바일(MTS)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동훈 대신증권 자산운용본부장은 "저성장, 저금리시대에 보다 나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투자상품에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같은 구조의 ELS상품과 비교해 1~2% 수익률을 추가 제공하는 크레온 다이렉트 ELS가 고객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대신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