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940선 박스권에 갇혀 있다. 엔화 환율도 달러대비 101엔대에 머물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13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5포인트, 0.02% 오른 1944.3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666억원, 기관이 189억원 동반 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방어하며 892억원의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경기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면서 이동통신 3사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하자 업종지수도 4% 넘게 급등했다. 그 뒤를 이어 전기가스, 건설, 섬유의복, 증권업종이 오름세다.
반면 의료정밀, 의약품, 운수창고업종이 1%대에서 밀리고 있다. 은행, 음식료품, 철강금속, 기계업종도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5포인트, 0.01% 오른 569.75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