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작년말 저축은행들이 보유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을 절반 가격에 매입했다.
7일 캠코에 따르면 작년말 30개 저축은행의 48개 사업장 PF대출 채권 5023억원어치를 채권액의 52.5% 가격인 2683억원에 매입했다.
또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요청한 1조3000억원의 PF대출 중 8000억원어치는 올 1분기 중에 순차적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캠코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저축은행이 공사채를 현금으로 전환해달라고 요청시 실사를 거친후 현금지급액을 조정해주고 나중에 추가로 정산해 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