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작년 11월까지 총 92조9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7일 작년 11월 말 기준으로 공적자금 168조4000억 원 중에 92조9000억 원을 회수해 회수율이 55.2%로 10월 말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1997년 11월부터 투입된 공적자금의 회수율은 2004년 말 42.6%에서 2006년 말 50.2%로 50%를 넘긴 뒤 2007년 말에는 53.4%로 상승했다.
금융위는 보험금지급 소멸시효 완성에 따른 보험금 환입에 211억원(예보), 신협 보험금을 지급하는데 1억원(예보), 부실채권 매입관련 사후정산에 6억원(캠코)의 공적자금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작년 11월에 한아름금고 파산배당과 SC제일은행(옛 제일은행) 자산매각 등으로 1983억 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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