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악재)삼성그룹, 창조경제에 1조5천억 투자

입력 : 2013-05-14 오전 10:29:11
앵커: 오늘 장 호재 포인트는 무엇입니까? 토마토 투자자문 최재권 전문가 입니다.
 
전문가: 세계경제불황으로 투자에 신중한 모습을 보여왔던 삼성그룹이 창조경제에 10년간 1조5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기초과학·소재기술·ICT 융합형 기술 분야에 투자하고 일자리를 최대한 확대하겠다는 것입니다.
 
악재 포인트는 중국의 4월 경제지표가 정체되고, 투자경기 서서히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입니다. 또 산업생산 증가율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이는 기저효과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앵커: 호악재를 고려해봤을 때 오늘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봐야 할까요?
 
전문가: 코스피의 경우에는 원/엔 환율 반등이 없기 때문에 섣불리 접근하기보다 관망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외국인들이 들어오기에는 상황이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에 관망세가 우세합니다.
 
코스닥은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국면입니다. 업종 대표주들의 실적을 확인 후 선별적으로 대응하셔야 합니다. 현금 비중도 확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오늘 관심 섹터는 어느 쪽이십니까?
 
전문가: 엔저 압박이 지속되면서 경기 방어주의 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입니다. 2013년 EPS 증가폭이 높고, 벨류에이션 매력이 큰 종목들을 보셔야 하는데요,
 
이녹스(088390)는 ICT 융합으로 디바이스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구요, 네패스(033640)는 이익 모멘텀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도 개선될 지 주목해봐야 합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이은혜 기자
이은혜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