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의 결정체’ 인피니티 ‘Q50’ 日서 양산 돌입

입력 : 2013-05-14 오후 4:20:40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인피니티 Q50의 첫 생산이 일본 토치기 공장에서 시작됐다. Q50과 함께 있는 요한 드 나이슨 인피니티 사장(좌)과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우).(사진제공=인피니티)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인피니티는 14일 올 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인피니티 Q50(INFINITI Q50)’의 첫번째 양산형 모델을 일본 토치기 공장에서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닛산 자동차 회장 겸 CEO와 요한 드 나이슨(Johan de Nysschen) 인피니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인피니티 Q50은 인피니티의 핵심모델이다.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회장은 “토치기 공장은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지로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면서 “기술력과 성능 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매년 새로운 품질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인피니티 Q50을 통해 토치기 공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전문성, 그리고 일본의 ‘모노즈쿠리(Monozukuri·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임)’ 정신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인피니티 Q50은 지난해 12월 새롭게 탄생한 인피니티 ‘Q’ 라인업의 첫 모델로 인피니티 브랜드의 핵심 가치들을 반영하고 있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매력적인 디자인, 디테일에 대한 열정, 정교한 마감처리, 뛰어난 퍼포먼스, 그리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정신 등을 반영해야 했다”면서 “인피니티 Q50은 이 모든 가치들을 담고 있는 결정체”라고 말했다.
 
한편, 3년 연속 F1 월드 챔피언인 세바스찬 베텔(Sebastian Vettel)은 인피니티의 퍼포먼스 디렉터로서 인피니티 Q50의 성능시험·평가 부문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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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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