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땡큐 갤럭시!"..금탑산업훈장 수상

입력 : 2013-05-15 오전 10:02:26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사장(사진)이 갤럭시 시리즈 성공에 힘입어 특허청으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또 안준기 LG전자 수석연구원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의 공로가 인정돼 '올해의 발명왕'을 받았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48회 발명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발명 유공자들을 시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발명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의 평가를 거친 산업훈·포장, 대통령표창 등 총 79점을 시상했다.
 
1등급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에는 혁신적인 스마트폰을 개발해 글로벌 모바일 트렌드를 주도한 신종균 삼성전자(005930) 무선사업부 사장이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소방방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원천기술과 탁월한 기술을 보유해 국가경쟁력 제고에 일조한 이의용 창성에이스산업 대표이사와 무료특허상담 및 무료출원제도의 시행 등을 통해 발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쓴 명신특허법률사무소의 김명신 대표변리사가 수상했다.
 
이외에 윤중근 현대중공업(009540) 상무와 한미영 한국여성발명협회 전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김성권 카라신 대표이사와 김윤석 현대차(005380) 책임연구원이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034220) 강인병 전무와 이광식 코리아나화장품 수석연구원은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매년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발명활동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과학기술계에 귀감이 되는 최고의 발명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발명왕'의 영예는 안준기 LG전자(066570) 수석연구원이 차지했다.
 
안 수석연구원은 국제 디지털 이동통신 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디지털 이동통신 분야 국제표준 특허 확보를 통한 기술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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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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