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검찰이 4대강 사업공사에서 담합 및 비자금 조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사들 31곳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여환섭)는 1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월 공사입찰 담합 혐의로 수사의뢰한 건설사 17개사 등을 비롯해 31개 건설사에 대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 2월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건설사 등 17개사에 대해 담합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