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글로벌 종합 생활가전 전문 기업
파세코(037070)는 올해 신규 해외 시장 확대로 매출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파세코는 "캐시카우인 난로부문 매출이 3분기에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며 "올해 해외 신규 시장확대로 전체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세코는 최근 일본 연소기기검사협회에서 석유난로 안전규격 검사를 외국 업체 최초로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 300만대 규모의 일본 석유난로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
유일한 파세코 대표이사는 "올해에는 호주로의 캠핑용품 첫 수출과 중동 석유스토브 대규모 공급 계약 등 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출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해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석유난로와 주방가전 부문 모두 신규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세코는 지난 1분기 매출 110억원, 영업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남미시장의 수출 감소와 1분기에 부진한 업황특성상 매출이 감소했다"면서도 "3분기에 집중되는 업황 특성을 감안할 경우, 1분기의 매출은 연간 실적에서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