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저금리로 직장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시중은행 정기 예금금리가 연 2%를 밑도는 곳이 있는가 하면, 고금리의 상징이었던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도 3%정도가 고작이다.
이런 상황에서 저축만 믿고 노후를 준비할 수 있을까? 답은 `글쎄`다.
예를들어 예금 금리가 2%라면 1000만원의 이자수익을 얻기 위해 5억원이 필요하며, 만약 금리가 1%로 떨어진다면 10억원이나 필요하다. 10억 저축은 보통사람들에게 언감생심이다.
저금리시대 노후 준비의 해답은 무엇일까.
뉴스토마토는 '저금리를 이기는 힘'을 주제로 오는 22일 저녁 7시30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이토마토빌딩 아르떼홀에서 세대공감 토크파티 `해피투모로우`를 개최한다.
이날 해피투모로우에서 김진영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장은 반드시 막아야 할 은퇴 5적(五賊)과 반드시 지켜야할 은퇴 5계(五誡)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금상품, 월지급식 상품, 중위험·중수익상품, 절세상품, 장기투자상품 등 반드시 다뤄야 할 은퇴 5품(五品)도 소개한다.
그는 최근 발간한 저서 '우물쭈물하다 이럴줄 알았다'에서 이제 은퇴상품은 예금과 연금을 지나 하이브리드상품시대로 들어서고 있다고 말한다.
증권가의 미래학자인 홍성국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겸 미래설계연구소장(부사장)은 '당신의 미래,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홍 부사장은 "미래를 준비할 때 환경요인인 자신의 노후나 저금리 등 단순 변수로 판단하면 안된다"고 경고한다.
그는 "사회의 모든 분야가 과거와 완전히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시각보다 10년 후 세상의 변화를 예상해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조성권 예쓰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은퇴설계의 정석`을 주제로 강연하고 격의없는 토론을 나눌 계획이다.
◇2회 토크파티 출연진 캐리커쳐. 아래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진우, 김진영 소장, 홍성국 부사장, 조성권 대표이사, 김동환 소장
참가들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강사들의 저서 '우물쭈물하다 이럴줄 알았다' '미래설계의 정석'과 문화예술TV 아르떼TV가 주최하는 콘서트 티켓 등 푸짐한 경품을 탈 기회가 주어진다.
사회는 지난1회에 이어 이진우 MBC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가 맡았으며,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장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