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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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지표 호조에 상승..다우·S&P 신기록 재개
▶美 5월 소비자신뢰지수 83.7..6년래 최고치 상승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에 발표된 경제지표가 좋았기 때문인데요.
이틀간의 조정 국면을 마무리짓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다시 신기록 행진 이어갔습니다. 그럼 다우지수부터 마감상황 체크합니다.
다우지수입니다. 전 거래일보다 0.8% 오른 15357.40을 기록했습니다. 사상최고치 다시 썼죠. 데일리 차트를 통해 이날 장의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경제지표가 좋았다는 소식에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했습니다. 소비 심리와 경기 선행 지표가 호조를 보였는데요.
미시건대와 톰슨로이터가 공동 집계하는 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83.7을 기록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지난 4월의 기록과 시장 예상을 모두 웃도는 기록이었는데요.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 지수는 높아질수록 소비심리가 좋아진다는 뜻이구요.
3월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경기선행지수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했는데요. 지난 4월 경기선행지수가 전달보다 0.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수가 95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웃돌면서, 2008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럼 업종별, 종목별 흐름을 보겠습니다. 에너지주와 산업주, 금융주가 대체로 선방하는 모습 보였습니다. 종목별 흐름 보겠습니다. 보잉사가 2.4% 올라 지난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럼 다우지수 내에서 특징적인 종목 보겠습니다.
다우지수 내에서 특징적인 종목은 JP모건입니다.
금융주 전반적으로 흐름 좋았던 장, JP모건체이스는 2.61% 상승해 다우지수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JP모건은 이날 뉴욕 증시 추가 랠리 가능성에 무게 실었는데요. JP모건이 S&P500 지수의 목표치를 월가 전망치 중 가장 높은 1,715포인트로 상향했습니다. 단 연준의 통화정책이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봤는데요, 긍정적인 뉴욕 증시 전망 내 놓으면서, JP모건의 주가도 고점라인에서 마감했습니다. 이날 다우지수 상승세 이끈 종목이었습니다.
이어서 나스닥 지수의 흐름 보겠습니다. 0.97% 오른 3498.9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데일리 차트 흐름 보시면 경제 지표 호조에 반등하면서 상승세 펼치는 것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스닥 지수 내에서 특징적인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나스닥 지수 내에서 특징적인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PC시장에 대한 비관적 전망에 최근 하락 압박을 받았던 마이크로 소프트, 완만한 상승세 이어가며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2.32% 급등한 34.87달러 마감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승에 대해 두가지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비디오 게임을 포함한 PC이외 사업부문 강한 성장 보이며 마이크로 소프트의 실적에 버팀목으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또 2.7% 이르는 배당수익률과 적극적 자사주매입으로 투자 가치 높인 것 역시 긍정적이었는데요.
최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6억명에 이르는 오피스 소프트웨어 사용자가운데 90%가 마이크로 소프트의 제품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가 상승 탄력 높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음은 S&P500 지수의 흐름도 보겠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94% 상승한 1666.01에 마감했습니다. 지표 훈풍에 반응하는 장이었습니다. JP모건 측에서 S&P500지수 전망을 낙관한 것 역시 호재였습니다. 장중 고점 라인에서 마감해 최고치 다시 경신했습니다.
뉴욕 마감 시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