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능률교육이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9시40분 현재 능률교육(053290)은 전거래일대비 12.22%(440원) 급등한 4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능률교육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89%씩 증가한 46억원, 3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8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27.4% 증가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능률교육은 베스트셀러 교재 중심의 교육출판 사업 부문과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영어 교과서 매출이 1분기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황도순 능률교육 대표는 "작년 한 해는 능률 주니어랩, 엔이키즈(NE Kids) 등 기존 주력 사업에 투자하면서 이익률이 크게 악화됐지만 올 1분기부터 가시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콘텐츠 개발 뿐 아니라 신규 사업들을 안정화해 매출과 이익 모든 면에서 견실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