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場미리보기)반등 기조 이어지나?

입력 : 2013-05-20 오후 5:07:08
내일장 미리보기
출연: 김지형 팀장(한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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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장에서 살펴볼 국내 변수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팀장: 외국인들이 지난주 3400억정도 순매수했고 오늘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수급이 개선되면서 지수의 반등 기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실적 뒷받침이 부족한 상황이고 달러 강세 기조도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의 기조적인 순매수까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앵커: 내일 장 해외변수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팀장: 유로존 1분기 GDP가 6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경기 부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2일 EU 정상회의에서 긴축에서 성장으로의 정책 변화가 논의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BOJ 회의입니다. 아베 노믹스 이후에 일본 경제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인데요, 동시에 다른 한편에서는 수입 물가, 국채 금리 상승이라는 부작용도 제기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추가적인 엔화 약세도 자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FOMC 의사록이 공개됩니다. 현재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연준이 목표로 잡고 있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수준과는 격차가 있습니다. 따라서 연준이 조기에 출구 전략을 단행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양적완화 규모는 논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3월 FOMC 회의록에서 올해 안에 양적완화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최근 3개월 미국의 장기국채 상승폭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장기금리 상승도 경기 회복과 동시에 출구 전략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FOMC의사록 공개 이후에 국채 금리 동향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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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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