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올해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경기도 광교신도시 이던하우스가 1순위 청약에서 절반도 채우지 못하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용인지방공사가 지난 6~7일 광교신도시 A28블록 이던하우스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일반분양분 662가구 모집에 329명만이 신청해 0.49대 1의 평균 청약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 보면 111㎡의 경우 285가구 중 211가구, 113㎡는 261가구 중 74가구, 114㎡는 116가구 중 48가구가 미달됐다.
이던하우스는 광교신도시에서 울트라건설 참누리에 이어 두번재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9만 원이다.
이 같이 청약률이 낮게 나온 이유는 국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집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세보다 비싼 분양가 때문에 수요자들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1순위 청약에 미달된 물량은 8일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간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