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시장 출발
출연: 이주언 연구원(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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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환시장 출발 동향 어떻습니까?
연구원: 원/달러 환율이 2.6원 하락한 1114.2원에 출발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이 102엔대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습니다. 오늘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다만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조금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외 선물환시장에서는 원/달러 1개월물이 하락했습니다. 1116.2~1117.0원에 최종 호가가 이루어졌습니다.
버냉키 미 연준의장의 의회 연설을 앞두고 달러/엔 환율이 102엔선까지 후퇴하면서 역외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한 모습입니다.
어제도 아시아 장에서 달러/엔 환율의 상승세가 주춤하자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 중반 레벨로 반락을 했습니다.
여기에 1120원대 기술적 저항선 레벨에서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까지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의 반락 흐름을 이끌었는데요,
최근의 흐름처럼 기본적인 모멘텀은 달러/엔 환율의 움직임이긴 하지만 장중 수급 상황이 실질적인 움직임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환율 예상 범위는 1110원에서 1118원 사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