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中企 설날자금 특례보증 시행

입력 : 2009-01-08 오후 12:52:07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기술보증기금은 8일 최근 경기상황 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업체당 3억원을 한도로 ‘설날자금 특례보증’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보는 이번 조치를 통해 설날을 전후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존 보증이용금액에 관계없이 최고 3억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일로부터 보증서발급까지 3일이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보증금액 결정과정과 취급절차를 대폭 완화했으며, 다음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임금체불중인 기업도 체불임금을 정리할 수 있도록 보증을 지원한다.
 
기보 보증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설날전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불임금 해소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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