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부담이율 감소..지속성장 가능-신한證

입력 : 2013-05-22 오전 7:53:07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동부화재(005830)에 대해 부담 이율이 꾸준히 하락하는 등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송인찬·이관희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2012회계연도 4분기 원수보험료는 전년동기대비 4.2% 감소한 2조4454억원, 당기순이익은 2.6% 증가한 8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 연구원은 "손상차손 270억원, 자동차보험 손해율 2.1%포인트 악화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실적을 시현한 것은 지난해 390억원의 생산성 향상 목적의 격려금과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3.1%p)으로 인한 기저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2013회계연도 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꾸준함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동부화재와 매출·순이익 규모가 비교되는 현대해상(001450)의 경우 일시상각 등의 이슈로 2012회계연도 순이익은 16.4% 감소했지만, 동부화재는 전년대비 2.5% 순이익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두  연구원은 "지급여력비율(RBC) 비율은 252%로 현대해상의 207%에 비해 높다는 점도 향후 적극적 영업 정책이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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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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