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예빈기자] 노후 자산을 모으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주식시장이 내맘대로 움직이는 것도 아니며, 갑자기 아프기라도 하면 목돈 들어가기 일쑤다.
하지만 평소 소비습관을 통제한다면 큰 희생없이도 노후자산을 모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미국 금융 전문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로버트 버저(Robert Berger)는 지난 21일 주요 외신에 ▲거주지 잘 선택 하기 ▲소형주택에 살기 ▲보험 제대로 선택하기 ▲차 한대만 쓰기 ▲할인되는 가게 이용하기 등 다섯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우선 그는 "거주지를 현명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물가가 싼 곳에서 살면 자동적으로 돈을 아낄 수 있게 때문이다. 미국 테네시주(tennessee) 녹스빌(Knoxville)같은 경우 1년에 4만 달러 이하로 생활이 가능하다.
그는 또 "은퇴 전에 살던 큰 집을 유지하는 것은 은퇴자들에게 재정적으로 좋을게 없다"며 "소형주택으로 이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더 나은 은퇴 생활을 시작할 수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생활습관을 면밀히 검토해 이에 맞는 보험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귀뜸했다.
버저는 그 외에도 한 가족 당 차 한대만 끌기, 동네에 할인되는 식당 이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들을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