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가 포스코 ICT와 서울 광화문사옥에서 임수경 KT G&E부문 전무와 이주연 포스코 ICT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분야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T(030200)와
포스코 ICT(022100)는 이번 협약으로 ▲전용단말기 개발 및 공급 ▲충전 인프라 구축·운용·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전기차량기반의 서비스 및 콘텐츠 공급 ▲제주도 지역 기반의 전기택시 시범사업 추진 ▲콜 서비스 운용 등 지능형 택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협력체결을 통해 'Olleh 스마트 택시' 솔루션에 전기택시 충전관리 시스템을 결합하고, 그린 ICT의 일환으로 이산화탄소 절감 등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약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임수경 KT 전무는 "전기택시 사업은 친환경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이번 포스코ICT와의 전기차 업무 협력을 통해 그간 쌓아 온 내재화된 역량을 전격 투입해 전기차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연 포스코 ICT 전무는 "탄소없는 섬으로 육성 중인 제주 서귀포시 가파도를 비롯한 제주 지역에 전기차 충전소, 중앙관제센터를 구축해 전기차 및 기반 인프라 운영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KT와 전기택시 사업활성화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