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따지고, 삽니다
진행 : 김선영 앵커
출연 : 이관욱 전문가
'여름이 다가오는데...수혜주로 지금 접근하는 것은 어떤가요?'라는 내용입니다.
낮에는 한창 더웠다가 오후가 되면 서서히 쌀쌀해지는 등 기온차가 심합니다. 무더위가 시작될 것이라는 증거인데요. 따라서 여름 수혜주인 하림은 매수 가능하다고 봅니다.
먼저 펀더멘탈 측면에서 따져보겠습니다. 작년 실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후발 업체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단가 자체가 떨어졌습니다. 공급도 과잉입니다.
원가구조를 살펴보면 사료 가격이 50.7%입니다. 작년에 사료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결국에는 마진율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로 떨어졌었습니다.
올해는 곡물 가격이 떨어지고 있어서 마진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실적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주요 국가별 1인당 닭고기 소비량입니다. 우리나라가 가장 낮은데요, 소비량이 늘어날 여지가 있고 하림도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수급을 따져보겠습니다. 기관이 매도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금융투자와 연기금이 집중 매도하고 있습니다. 거래량에 비해서 많은 물량을 내놓아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차트를 따져보겠습니다. 60일선을 이탈한 상태에서 전일 저점을 지지할 것이냐 이탈할 것이냐 갈리는 상황입니다. 이 자리가 딱 매물대입니다.
결론적으로 매수 의견 드리겠습니다. 목표가는 3950원이고 손절가는 325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