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해직언론인들이 만드는 인터넷매체 '뉴스타파'가 해외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들의 일부 명단을 공개했다.
뉴스타파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전국언론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수영 OCI회장과 부인,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조욱래 DSDL 회장과 그 장남 조현강씨 등이 해외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폭로했다.
뉴스타파 측은 계좌를 갖고 있는 전체 한국인 수는 245명으로 집계됐으며 앞으로 매주 한두차례씩 명단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